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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경제

은행들 영업점 못 없애니 출장소로 바꾼다

2021. 08. 17.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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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소외 방지하며
임대료·인건비 절감

은행 영업점의 출장소화가 빨라지고 있다. 출장소는 지점보다 사무실 임대 공간이 작고, 영업 인력도 적다. 비대면 영업이 확대에도 금융당국이 금융소외 방지를 위해 지점폐쇄에 신중할 것을 주문하자 은행들의 택한 대안이다.

올해 1분기 기준 4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 은행)의 국내 지점은 총 2841개다. 지난해 말 2916개에서 75개 줄었다. 같은 기간 출장소는 387개에서 435개로 48개 늘었다. 지점과 출장소를 합해 집계하는 영업점은 총 3276개로 지난해 말에 비해 27개 감소하는데 그쳤다.

시중은행은 신용대출, 적립식예금 상품의 비대면 거래 비중이 70∼80%에 달한다. 금융소외계층 등을 고려해 전체 영업점 규모는 유지하면서 최대한 비용을 절감해야 한다. 대형 시중은행 지점은 보통 100평 이상의 공간을 임대하지만 출장소는 50~60평 수준이다. 근무 인력 역시 지점은 7명 이상이고 출장소는 대부분 6명 이하다. 올해 상반기 국내 은행 물건비는 전년동기 대비 500억원 줄었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영업점을 축소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차선책”이라고 말했다.

지난 3월 1일부터 개정된 ‘은행 점포폐쇄 관련 공동 절차’로 은행은 지점을 폐쇄하기 위해서는 사전영향평가를 실시해야 한다. 평가 결과 소비자 불편이 크다고 판단되면 점포의 유지 또는 지점의 출장소 전환 등을 우선적으로 검토해야 한다. 출장소 전환은 사전영향평가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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