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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1위 2차전지 전해액 생산 기업 ‘천사소재’

2021. 09. 2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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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능력 확장 발표…실적 고성장 기대
상반기 매출액 컨센서스 상회

조철군 NH투자증권 연구원

천사소재는 2000년 6월 설립, 2014년 1월 심천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중국 1위 2차전지 전해액 생산 기업으로 리티아 휘석 채굴, 양극재 소재, 생활화학제품 사업도 영위하고 있다.

천사소재는 전해액의 핵심 원료인 육불화인산리튬(LiPF6)의 약 80%를 자체 생산하는 등 수직 계열화를 통해 원가 경쟁력을 확보했다. CATL, LG화학, BYD 등의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으며 2020년 4월에 설립한 체코 자회사를 통해 CATL 유럽 공장에 전해액을 공급할 계획이다.

현재 천사소재는 1만2000톤 규모의 LiPF6 생산능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올해 4분기 2만톤 규모의 신규 생산라인이 가동될 예정이다. 하이니켈 양극재 적용 시 전지 수명이 단축되는 문제를 개선할 수 있는 차세대 전해질(LiFSI)의 생산능력 확장도 빠르게 추진하고 있다. LiFSI 생산능력은 2020년 기준 2300톤이며 올해 6300톤, 내년 1만톤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대규모 생산능력 확장 계획을 발표했다. 도시광산 사업에도 진출해 2023년 초 연간 2만7000톤 규모의 탄산리튬과 1만8000톤 규모의 인산철 생산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제공=NH투자증권]

최근 글로벌 전기차 판매 호조에 힘입어 전해액 원가의 약 50%를 차지하는 LiPF6의 단가가 2016년 고점 수준으로 급등하면서 전해액 가격도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LiPF6의 타이트한 수급에 힘입은 전해액 단가 강세 지속 전망되는 가운데 천사소재의 생산능력 확장에 따른 실적 고성장이 기대된다.

천사소재의 상반기 매출액과 지배지분 순이익은 각각 37억위안(전년 동기 대비 +132.3%), 7억8000만위안(전년 동기 대비 +151.1%)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상반기 2차전지 관련 매출액은 31.4억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2.1% 급증했으며 매출총이익률은 36.2%(+7.1%p)로 상승했다.

천사소재는 단가 상승 및 판매량 증가에 힘입어 3분기 순이익 6억2000만~8억2000만위안(전년 동기 대비 +198.7~295.4%) 기록할 것으로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천사소재 주가는 지난 2년간 약 13배 급등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사의 실적 고성장이 아직은 초기 단계에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조철군 NH투자증권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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