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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상해공항, 2022년 이후 실적 턴어라운드 지속 전망

2021. 11. 12.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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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선·국제선 여객 수요 회복
모기업 상해공항그룹 보유 자산 인수 합병

장재영 NH투자증권 수석연구원

상해공항은 중국 3대 국제공항 중 하나인 상해푸동국제공항과 관련 부대시설을 운영한다. 2004년 상해훙차오국제공항 및 관련 자산을 모기업 상해공항그룹이 보유한 상해푸동공항 및 관련 자산과 교환했고, 올해 6월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상해훙차오국제공항 포함 주요 자산 인수를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상해공항의 투자 포인트는 크게 3가지다.

첫째는 중국 국내선 여객 수요 회복이다. 상해푸동공항의 여객수송량은 2010년 4058만명에서 2019년 7615만명까지 연평균 7% 증가했으나 2020년에는 코로나19 여파로 전년 대비 60% 감소한 3048만명을 기록했다. 2021년 1~9월 누적 여객수송량은 2549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다. 2022년 1분기는 2월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열릴 예정이어서 북경행 여행객 수 증가가 예상되며 올해 1분기 코로나 재확산으로 귀성길에 나서지 못했던 귀성객들이 대규모 이동하며 국내선 여객 수송량은 뚜렷하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둘째는 상해공항그룹이 보유한 주요 자산의 인수 합병이다. 상해훙차오국제공항, 항공물류, 상해푸동국제공항 제4활주로 등을 인수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인수가 완료되면 상해공항과 관련된 주요 자산을 모두 보유하게 된다. 특히 상해훙차오국제공항은 2020년 여객수송량 3117만명을 기록했고, 중국 국내선 비중이 99%로 높다는 점을 감안하면 중국 국내 여객 수요 회복 시 동사 실적 회복에 가장 빠르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은 국제선 여객 수요 회복이다. 방역 지침이 완화되면 백신 접종자에 대해 격리를 면제하고 있는 아시아, 특히 동남아시아 지역으로의 여행 수요가 확대될 것이다. 국제선 여객 수송량이 빠르게 증가할수록 내년 동사의 면세 수수료도 빠르게 회복될 것이다.

상해공항 주가.

윈드(Wind) 컨센서스 기준 상해공항의 2022년 매출액과 지배지분 순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64% 증가, 흑자전환이 예상된다. 2022년 이후 실적 턴어라운드 지속 관점에서 동사에 대한 관심 확대를 권고한다.

장재영 NH투자증권 수석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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