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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中, 또 대만방공구역서 무력시위…폭격기 대만 포위하듯 장거리비행

2021. 11. 22.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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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군 군용기 9대, 서남부 방공식별구역 진입
H-6 폭격기, 대만섬 포위하듯 장거리 비행하기도
미·대만 접촉과 리투아니아 대만대표처 설치에 불만 표해

중국 군용기가 22일 미국과 대만 간 경제 대화를 앞두고 대만 방공식별구역(ADIZ)에서 무력 시위를 벌였다. [로이터]

미국과 대만 간의 경제 대화를 앞두고 중국 군용기가 대만 방공식별구역(ADIZ)에서 무력 시위를 벌였다.

22일 대만 국방부 인터넷 홈페이지에 따르면 전날 중국군 군용기 총 9대가 대만 서남부 방공식별구역에 들어와 대만군이 초계기 파견 등으로 대응했다.

이번 무력 시위에는 J-16 전투기 2대, J-10 전투기 4대, H-6 폭격기 2대, KJ-500 조기경보기 1대가 동원됐다.

공개된 항적 자료에 따르면 다른 군용기는 대만 서남부 방공식별구역에 들어가 얼마 지나지 않아 기수를 중국 방향으로 돌렸지만 H-6 폭격기 편대는 대만섬을 남쪽에서 포위하듯 장거리 비행을 하면서 대만 방공식별구역 깊숙한 곳까지 진입한 뒤에야 돌아갔다.

중국군의 이번 무력 시위는 미·대만 정부 접촉과 리투아니아 대만대표처 설치 등에 불만을 표출하기 위한 차원의 행동으로 분석된다.

미 국무부는 지난 19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미국과 대만 간 두 번째 ‘경제번영 파트너십 대화(EPPD)’를 22일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또 지난 18일 리투아니아에서는 ‘대만대표처’가 문을 연 데 반발해 중국 외교부가 21일 리투아니아와 외교 관계를 대리대사급으로 격하한다고 선언하며 반발했다.

군용기의 대만 방공식별구역 진입 외에도 중국은 지난 20일 동중국해 4개 해역에서 해상 실사격 훈련을 벌이기도 했다.

앞서 중국 군용기는 지난 16일에도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대만 방공식별구역에 진입한 바 있다.

유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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