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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뉴욕증시, 테이퍼링·금리인상 불확실성 해소에 반등…국제유가도 재고 감소에 ↑

2021. 12. 16.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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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 1.08%·S&P500 1.63%·나스닥 2.15% ↑
WTI 0.20%↑ 배럴당 70.87달러
獨 DAX30 0.2%·佛 CAC40 0.5%·유로 Stoxx50 0.5%↑

1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한 TV 화면을 통해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제롬 파월 의장이 이날 종료된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에 대해 설명하는 모습이 나오고 있다. [로이터]

미국 뉴욕증시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더 빠른 금리 인상을 예상했음에도 빠르게 반등했다.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는 안도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국제 유가는 미국 내 원유 재고가 3주 연속 감소하면서 70달러대로 상승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는 유럽중앙은행(ECB)·영란은행의 기준 금리 결정을 앞두고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 1.08%·S&P500 1.63%·나스닥 2.15% ↑=15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83.25포인트(1.08%) 오른 35,927.43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75.76포인트(1.63%) 상승한 4,709.85를 나타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327.94포인트(2.15%) 뛴 15,565.58로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긴축 속도가 빨라질 것이란 연준의 FOMC 회의 결과에 오히려 불확실성이 제거됐다며 환호했다.

연준은 테이퍼링 규모를 기존 월 150억달러에서 300억달러로 확대했다. 또, 금리 전망치를 담은 점도표는 지난 9월 내년 1회 인상을 예상했던 데서 3회 인상으로 늘어났다. 또한 2023년과 2024년에도 각각 3회, 2회씩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동안 상대적으로 조정 압력이 컸던 기술주들이 빠르게 올랐다.

업종별로 보면 에너지를 제외한 S&P500지수 10개 섹터가 모두 상승했다.

기술 관련주가 2% 이상 올랐고, 헬스와 유틸리티, 부동산 관련주도 오름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아마존과 애플의 주가가 모두 2% 이상 올랐고, 엔비디아는 7% 이상 상승했다. 테슬라는 1.7%가량 올랐다.

모건스탠리 투자운용의 짐 캐론 수석 전략가는 CNBC에 “금리가 얼마나 높이 갈지, 얼마나 빠른 속도로 진행될지 이제 알게 됐다”며 “시장에 불확실성이 제거됐다”고 말했다. 이어 “주식 측면에서 이제 투자자들은 실적과 마진, 성장에 집중하면 된다”며 “(이날 결과는) 훨씬 더 공격적일 것으로 생각했던 사람들에게 안도의 한숨을 내쉬게 했다. 이는 어쨌든 우리가 생각했던 종류다”고 덧붙였다.

▶WTI 0.20%↑ 배럴당 70.87달러=15일(미 동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대비 0.14달러(0.20%) 오른 배럴당 70.87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유가는 원유 재고가 계속 감소하면서 반등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과 다우존스에 따르면 지난 10일로 끝난 한 주간 원유 재고는 458만4000배럴 감소한 4억2828만6000배럴로 집계됐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200만배럴 감소보다 감소폭이 크다.

휘발유 재고는 71만9000배럴 감소한 2억1858만5000배럴로, 정제유 재고는 285만2000배럴 감소한 1억2천375만8000배럴로 집계됐다.

애널리스트 예상치는 휘발유 재고는 120만배럴 증가, 정제유 재고는 10만배럴 증가였다.

원유 재고 감소 소식에 유가는 하락세를 유지하다 다시 반등했다.

유가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이 원유 수요를 줄일 것이라는 관측에 하락했지만 점차 올랐다.

▶獨 DAX30 0.2%↑·佛 CAC40 0.5%↑·유로 Stoxx50 0.5%↑=이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2% 오른 15,476.35로 장을 마쳤고,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0.5% 상승한 6,927.63으로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50도 0.5% 뛴 4,164.23을 기록했다.

반면에 영국 런던의 FTSE 100는 0.7% 내린 7,170.75로 마무리됐다.

영국 증시는 고조되는 인플레이션 우려가 투자 심리를 끌어내렸다는 분석이다.

영국 통계청이 이날 발표한 바에 따르면 지난달 영국의 소비자 물가상승률은 5.1%로 월간 기준으로 2011년 9월 이후 가장 높았다.

이런 가운데 ECB와 영국의 중앙은행인 영란은행이 16일 나란히 기준 금리를 결정할 예정이어서 시장의 주목을 끈다.

최근 지속한 인플레이션 압박은 금리 인상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이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의 경제적 영향이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AFP 통신은 ECB가 기준 금리를 올릴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점쳤다.

신동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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